녹십자, 올해도 '약속의 3분기'..3년 연속 분기 최대매출 경신 '눈앞'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C녹십자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3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제약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녹십자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약 494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녹십자 관계자는 "국가예방접종(NIP) 사업이 시작되는게 3분기일 뿐더러 해외에서는 북반구 실적이 많이 잡히기 때문에 독감백신 판매 영향이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올해 특히 3분기 매출이 두드러진 이유는 이같은 독감백신의 기여도가 한층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GC녹십자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3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독감백신 분야 경쟁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올해 생산 중단을 선언하면서 반사 수혜를 톡톡히 보게 되면서다. 모더나 '코로나19(COVID)' 백신 유통으로 인한 매출 역시 호재로 작용했다.
27일 제약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녹십자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약 494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3분기 4196억원 대비 약 17.8% 증가한 규모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이다. 2분기 매출액인 3876억원 대비로는 약 27.5% 늘어난 수준이다. 녹십자는 이르면 내달 1일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녹십자에게 있어 매년 3분기는 전통적인 실적 성수기다. 국내 독감 백신의 계약실적이 3분기에 대부분 반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19년 및 2020년 역시 3분기에 분기 최다 매출을 경신한 바 있다. 녹십자 관계자는 "국가예방접종(NIP) 사업이 시작되는게 3분기일 뿐더러 해외에서는 북반구 실적이 많이 잡히기 때문에 독감백신 판매 영향이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올해 특히 3분기 매출이 두드러진 이유는 이같은 독감백신의 기여도가 한층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 분야 최대 경쟁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올해 3월 독감백신 생산을 중단키로 하면서 해당 물량 상당분을 가져갈 수 있게 되면서다. 지난해 기준 녹십자의 독감백신 생산 물량은 약 1100만도즈(1100만명분)로 업계 최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에는 못미치지만 비슷한 수준의 물량을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와 독감 바이러스의 유행이 겹치는 이른바 '트윈데믹'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판매 확대를 기대하게 되는 요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국내 유통될 독감백신 출하물량은 2856만도즈 수준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국내 독감백신 접종자수는 약 2500만명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다.
녹십자의 지난해 전체 독감백신 매출액은 약 1500억원 수준이다. 올해의 경우 이같은 3분기 호황에 힘입어 약 2000억원 안팎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대비 30% 이상 늘어나는 셈이다.
여기에 더해 모더나 코로나 백신 유통에 따른 매출도 호재가 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녹십자의 모더나 백신 유통 매출은 84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실적과 연결되진 않지만 앞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할 가능성도 녹십자의 백신사업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녹십자는 앞서 지난해 10월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가계약을 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본계약이 체결돼 생산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실적 개선효과는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설의 배우 남포동, 10년째 모텔 생활…많던 돈, 사업으로 날려 - 머니투데이
- 쯔양, '독도' 콘텐츠에 쏟아진 비난…여초·日 누리꾼 '구독 취소' - 머니투데이
- 르브론 "오징어게임 결말 별로"…맞받아친 황동혁 감독의 재치 - 머니투데이
- 의붓 할아버지 강간에 임신한 11세…카톨릭교도 가족, 낙태 반대 - 머니투데이
- 홍준표 "♥이순삼 미모에 반해 서둘러 약혼…지금은 침대 따로 써" - 머니투데이
- "남편 꼬신 불륜녀" 간호사 머리채 잡은 '의사 아내'...병원 발칵 - 머니투데이
- '5000피'까지 단 2%…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남은 과제는 - 머니투데이
- 안영미, 영상 하나에 쏟아진 '건강이상설'…급격히 야윈 얼굴, 알고보니 - 머니투데이
- 체포 방해 '징역 5년'에 항소…"윤석열 전 대통령이 빨리 하라 했다" - 머니투데이
- 삼성전자 1주도 없이 109억 매도 '폭탄'…국내외 금융사 6곳 40억 '과징금'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