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3분기 물류사업 호조에 매출 3.4조..'역대최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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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가 지난 3분기 역대 최대인 3조381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사업 부문 '선택과 집중'차세대 ERP·ESG 플랫폼 올인━삼성SDS는 IT서비스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에 매각중인 홈IoT(사물인터넷) 사업부문을 포함, 전사 사업 전략과 간극이 있거나 부진한 사업부문은 일부 매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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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부문별로는 IT서비스 매출이 3.3% 증가한 1조3792억 원으로 집계됐다. 데이터 분석 등 클라우드 서비스와 차세대 ERP(전사적자원관리) 대외사업, 차세대 MES(생산관리시스템) 사업, EHS(환경보건안전시스템) 등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 등 신사업을 확대한 결과다.
'첼로스퀘어' 등 IT플랫폼 기반 물류 사업 매출은 같은 기간 22.6% 증가한 2조2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물류 사업은 대외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54% 증가한 3810억원을 기록하며 크게 성장했다.
삼성SDS는 이에 보유현금 중 일부를 활용해 인력 채용과 재교육 등에 투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고객사 사업장이 아닌 별도 제3의 공간에 인력을 모아 일하는 '오프사이트' 운영이나 솔루션별 인력 재배치 등도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대신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ERP와 ESG 플랫폼 등의 대외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강석립 IT혁신사업부장(부사장)은 "차세대 ERP 시장은 SAP사의 ERP 버전이 종료되는 2025~2027년 가장 활발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넥스트 ERP 구축을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이후부터는 대외 ERP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부사장은 연내 개발하는 ESG 플랫폼과 앞서 삼성전자 등에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기 위해 활용 중인 EHS시스템의 대외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SDS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황성우 대표이사와 사외이사 등이 참여하는 'ESG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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