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금고 경쟁서 '농협' 또 웃었다..'5조원' 규모 일반회계 금고 선정

강승남 기자 2021. 10. 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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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금고 경쟁에서 '농협은행'이 또 웃었다.

27일 제주도는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제주도 금고 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도 금고 지정대상 금융기관으로 일반회계(1순위)는 농협은행, 특별회계·기금(2순위)은 제주은행으로 각각 선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공고 결과 농협은행과 제주은행이 지정 신청을 했으며, 이날 금고지정심의위원회 평가 결과 1순위인 농협은행을 일반회계 금고로, 2순위인 제주은행을 특별회계·기금 금고 지정 대상은행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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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순위 제주은행, 특별회계·기금 수행..약정기간 내년부터 3년간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 News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 금고 경쟁에서 '농협은행'이 또 웃었다.

27일 제주도는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제주도 금고 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도 금고 지정대상 금융기관으로 일반회계(1순위)는 농협은행, 특별회계·기금(2순위)은 제주은행으로 각각 선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2021년 본예산 기준 예산규모는 일반회계는 4조9047억원이다.

또 특별회계9252억원, 기금 6693억원이다.

제주도는 이날 선정된 금융기관과 제안받은 사항을 중심으로 내달 중 '도 금고 업무 취급약정'을 체결할 방침이다.

약정기간은 2022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3년이다.

앞서 제주도는 현재 도 금고 약정기간이 오는 12월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향후 3년간 도 금고 업무를 수행할 금고지정을 위해 지난 9월30일 금고 지정 신청을 공고했다.

공고 결과 농협은행과 제주은행이 지정 신청을 했으며, 이날 금고지정심의위원회 평가 결과 1순위인 농협은행을 일반회계 금고로, 2순위인 제주은행을 특별회계·기금 금고 지정 대상은행으로 선정했다.

한편 제주도 금고 경쟁에서 2003년부터 농협은행이 1순위 금고로 지정됐다. 제주은행은 2순위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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