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해양진흥공사 전환사채 주식 전환에 HMM 급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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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가 가진 HMM의 전환사채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힘에 따라 HMM 주가가 27일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HMM은 전 거래일보다 8.5% 내린 2만6천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전날 보유 중인 HMM 영구 전환사채(CB) 6천억원어치에 대해 주식전환청구권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신영증권 엄경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희석 주식 수를 반영해 HMM 목표주가를 기존 3만1천원에서 2만7천원으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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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가진 HMM의 전환사채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힘에 따라 HMM 주가가 27일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HMM은 전 거래일보다 8.5% 내린 2만6천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때 11.56% 낮은 2만6천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외국인이 HMM 주식을 176억원, 기관은 12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전날 보유 중인 HMM 영구 전환사채(CB) 6천억원어치에 대해 주식전환청구권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HMM은 앞서 해당 CB에 대한 조기 상환 청구권을 행사했으나 해양진흥공사 측에서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HMM은 이에 따라 대량의 신주 발행이 불가피해졌다.
신영증권 엄경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희석 주식 수를 반영해 HMM 목표주가를 기존 3만1천원에서 2만7천원으로 하향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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