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차세대 미드필더 잡기 쉽지 않네..'이적료가 1630억'

박지원 기자 2021. 10. 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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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이 도르트문트의 주드 벨링엄을 목표한다.

독일 '빌트'는 "본지에 따르면 리버풀은 도르트문트의 벨링엄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리버풀이 벨링엄 영입을 위해선 1억 2,000만 유로(약 1,630억 원)가 필요하다"라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가 그를 품에 안는 데 지급한 이적료는 2,300만 유로(약 310억 원)에 불과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현재 벨링엄의 가치는 7,000만 유로(약 950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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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버풀이 도르트문트의 주드 벨링엄을 목표한다.

독일 '빌트'는 "본지에 따르면 리버풀은 도르트문트의 벨링엄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리버풀이 벨링엄 영입을 위해선 1억 2,000만 유로(약 1,630억 원)가 필요하다"라고 보도했다.

밸링엄은 벌써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소집될 만큼 주목받는 슈퍼 유망주다. 만 16세 38일에 버밍엄 시티 소속으로 프로 데뷔를 알린 밸링엄은 16세 63일 만에 데뷔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이후 44경기에서 4골 3도움을 올린 그는 차세대 미드필더로 성장을 거듭해 빅클럽의 타깃이 됐다.

벨링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애가 있었지만, 뿌리치고 도르트문트를 선택했다. 도르트문트가 그를 품에 안는 데 지급한 이적료는 2,300만 유로(약 310억 원)에 불과했다. 이에 많은 이들이 선택 배경에 궁금증을 품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꾸준한 출전 기회를 약속했다. 벨링엄은 제이든 산초의 사례를 참고해 더 많이 뛸 수 있는 곳을 선택한 것이다.

벨링엄은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0경기, DFB포칼 6경기, DFL 슈퍼컵 1경기로 공식전 46경기 출전을 이뤄냈다. 도르트문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20년 11월 잉글랜드 대표팀 데뷔도 해냈다.

시즌 종료 후 벨링엄은 18세가 되면서 계약 조항에 따라 2025년까지 연장됐다. 바이아웃 조항도 없는 것으로 밝혀져 그를 영입하기 위해선 상당한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현재 벨링엄의 가치는 7,000만 유로(약 950억 원)다.

그런 벨링엄을 리버풀이 원하고 있다. 리버풀은 파비뉴, 조던 헨더슨, 티아고, 나비 케이타, 제임스 밀너와 같은 엄청난 중원을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티아고, 케이타와 같은 선수들이 잔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 밀너, 헨더슨은 30대를 넘겼기에 대체자도 모색해야 한다.

빌트에 따르면 리버풀은 벨링엄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다만 그들이 원하는 이적료는 1억 2,000만 유로. 쉽지 않은 협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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