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장애인 64.2% "차별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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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64%가 지역 내 차별을 경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 내 장애인 64.2%가 평소 차별을 전혀 느끼지 않고 있으며 70.1%가 인권에 대해 들어본 것으로 조사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장애인 차별 감소 및 인권향상을 위해 활용하겠다"며 "앞으로 장애인이 살기 좋은 완주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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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64%가 지역 내 차별을 경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장애인 인권에 대한 인지도가 7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 내 장애인 64.2%가 평소 차별을 전혀 느끼지 않고 있으며 70.1%가 인권에 대해 들어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4월 장애인복지관이 진행한 ‘장애인인권·차별인식 실태조사’를 근간으로 한다.
장애인복지관은 4월 한 달 동안 지역 내 장애인 268명을 대상으로 전화·방문 조사를 실시, 연구보고서를 27일 발간했다.
조사는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상황인식, 장애인 인권에 대한 차별경험 및 인권보장(접근권, 건강권, 생활권, 문화권)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 장애인 64.2%는 차별을 전혀 느끼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 별로 느끼지 않는다가 12.3%, 가끔 느낀다는 19.0%, 항상 느낀다 4.5%로 조사됐다.
공공시설의 장애인 편의시설 불편함에 대해서는 79.1%가 없다고 답변했다.
다만 89.2%가 접근성과 이동권의 보장을 위해 제도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인권과 관련해서는 인식도가 높게 나타났다.
평소 인권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70.1%, 또한 67.2%가 인권의 뜻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대한 인지도는 낮게 나타났다. 전혀 들어본 적이 없다가 53.4%, 알고 있다는 30.2%로 조사됐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토대로 장애인 차별행위와 인권보장 실태를 파악하고 장애인 권익옹호 환경조성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장애인 차별 감소 및 인권향상을 위해 활용하겠다”며 “앞으로 장애인이 살기 좋은 완주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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