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

최현구 기자 2021. 10. 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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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의 기반 구축부터 기술 개발, 기업 지원 등 기획·관리를 총괄하는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이 출범했다.

이와 함께 도는 정부의 소부장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방안 이행력 담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초강국' 실현을 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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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기관과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
(내포=뉴스1) 최현구 기자 = 충남도 내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의 기반 구축부터 기술 개발, 기업 지원 등 기획·관리를 총괄하는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이 출범했다.(충남도 제공).© 뉴스1

충남도 내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의 기반 구축부터 기술 개발, 기업 지원 등 기획·관리를 총괄하는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이 출범했다.

이와 함께 도는 정부의 소부장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방안 이행력 담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초강국’ 실현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에서 산업부, 협력기관 등과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을 위한 사업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이필영 도 행정부지사와 박진규 산업부 1차관, 4개 특화단지 지자체 부단체장, 5개 특화단지 추진단장, 관계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개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 업무협약식, 육성계획 발표,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사업은 세계 가치 사슬 재편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핵심 품목을 중심으로 공급망을 구축하는 산업부 주관사업이다.

도는 올해 초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에 선정된 바 있다.

대상 지역은 Δ천안제2일반산단 Δ천안제4일반산단 Δ천안제3산단 외국인투자지역 Δ제1아산테크노밸리 Δ제2아산테크노밸리 Δ아산스마트밸리 등 총 695만 6354㎡ 규모 6개 산업단지다.

이번에 출범한 5개 특화단지 추진단은 지난 5월 산업부가 발표한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방안의 후속 조치이며 각 특화단지에 적합한 사업 기획을 통해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도는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부, 추진단, 관계기관과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소부장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방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왼쪽부터) 충남테크노파크 이응기 원장,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최권영 삼성디스플레이 전무.© 뉴스1

이 부지사는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를 통해 핵심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탄탄한 공급망을 확보할 것”이라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기술을 개발해 디스플레이 산업을 선도하고 충남이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5281억원 규모로 추진 중인 디스플레이 혁신 공정 플랫폼 구축사업과 삼성디스플레이의 13조 1000억원대 지역투자를 연계해 특화단지 사업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hg56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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