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철강업체서 니켈 15억원치 빼돌린 40대 직원, 구속 송치

김도현 2021. 10. 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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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의 한 철강 업체에서 니켈 15억원 상당을 빼돌린 40대 직원이 검찰로 넘겨졌다.

27일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상습절도 등 혐의로 40대 직원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근무 교대가 이뤄진 뒤인 오후 11시가 넘은 시각에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100여차례에 걸쳐 배터리 원료인 니켈 15억원 상당을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업체 보안팀 직원이 A씨의 범행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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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 당진의 한 철강 업체에서 니켈 15억원 상당을 빼돌린 40대 직원이 검찰로 넘겨졌다.

27일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상습절도 등 혐의로 40대 직원 A씨를 구속 송치했다.

또 A씨로부터 훔친 물품을 사들인 50대 B씨도 장물취득 혐의로 함께 구속 송치됐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근무 교대가 이뤄진 뒤인 오후 11시가 넘은 시각에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100여차례에 걸쳐 배터리 원료인 니켈 15억원 상당을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니켈을 판매한 돈은 생활비와 유흥비로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업체 보안팀 직원이 A씨의 범행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니켈이 비싼 가격에 거래된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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