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에서 환풍기 교체 작업하던 20대 근로자 추락사

이영균 2021. 10. 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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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남구 철강관리공단내 모 중소기업 지붕에서 환풍기 교체작업을 하던 20대 남성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조사에 나섰다.

27일 포항남부경찰서와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포항시 남구 철강관리공단내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 지붕에서 환풍기 교체 작업을 하던 A(28)씨가 11m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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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북 포항시 남구 철강관리공단내 모 중소기업 지붕에서 환풍기 교체작업을 하던 20대 남성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조사에 나섰다.

27일 포항남부경찰서와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포항시 남구 철강관리공단내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 지붕에서 환풍기 교체 작업을 하던 A(28)씨가 11m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2시간여만에 숨졌다.

A씨는 지붕 위에 설치된 낡은 환풍기를 새 것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하다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업체 측의 안전수칙 준수 및 과실 여부, 정확한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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