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의 트레이드 효과, 월드시리즈에서도 계속 된다 [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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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도 트레이드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애틀랜타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에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아담 듀발, 에디 로사리오 등 트레이드를 통해 애틀랜타에 합류한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애틀랜타는 마르셀 오수나(가정 폭력 혐의)와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오른쪽 무릎 전반 십자인대 파열)의 전력 이탈로 공격력 약화가 불가피해졌다.

이에 애틀랜타는 시카고 컵스 출신 작 피더슨을 영입했고 트레이드 마감일에 애덤 듀발과 에디 로사리오를 품에 안았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LA 다저스를 4승 2패로 격파하는데 큰 공을 세운 트레이드 멤버들은 휴스턴과 첫 대결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듀발은 3-0으로 앞선 3회 무사 1루 추가 득점 찬스에서 휴스턴 선발 프람버 발데스에게서 좌월 투런 아치를 빼앗았다. 듀발에게 카운트 펀치를 얻어 맞은 발데스는 이미 가르시아와 교체됐다. 

로사리오는 3회 우전 안타, 7회 좌익수 방면 2루타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