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권거래소, 2024년부터 거래시간 30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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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권거래소가 3년 후부터 현물 주식거래 마감 시간을 현행 오후 3시에서 3시30분으로 30분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도쿄증권거래소는 2024년 후반을 목표로 실시되는 매매 시스템 개편에 맞추어 거래 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거래시간을 연장하면 복구한 후에 매매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기에 시스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그 영향을 완화할 수 있다고 NHK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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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쿄증권거래소가 3년 후부터 현물 주식거래 마감 시간을 현행 오후 3시에서 3시30분으로 30분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도쿄증권거래소는 2024년 후반을 목표로 실시되는 매매 시스템 개편에 맞추어 거래 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현행 거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오후 3시까지다. 이제 이 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3시30분까지로 변경된다.
여기에는 뉴욕이나 상하이 등의 주식시장과 비교해 상장 기업의 시가총액이 줄어들고 있는 도쿄 주식시장에 투자를 유치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NHK는 전했다.
도쿄의 주식시장 거래 시간이 늘어나는 건 약 70년 만의 일이다. 일본은 1954년 주식 거래 마감 시간을 2시에서 3시로 연장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도쿄증권거래소에서는 시스템 장애로 인해 종일 매매가 정지되는 일이 있었다. 거래시간을 연장하면 복구한 후에 매매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기에 시스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그 영향을 완화할 수 있다고 NHK는 전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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