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노태우 전 대통령 별세 조기 게양·분향소 설치 안 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가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한 정부 결정에도 조기 게양, 분향소 설치를 하지 않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은 27일 성명을 내고 "정부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광주시는 오월 영령, 시민의 뜻을 받들어 국기의 조기 게양, 분향소 설치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태우의 행적'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10/27/yonhap/20211027150758672hban.jpg)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한 정부 결정에도 조기 게양, 분향소 설치를 하지 않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은 27일 성명을 내고 "정부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광주시는 오월 영령, 시민의 뜻을 받들어 국기의 조기 게양, 분향소 설치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인은 우리나라 대통령이었고, 정서상 돌아가신 분을 애도하는 것이 도리지만 광주는 그럴 수 없다고 이 시장 등은 말했다.
이 시장과 김 의장은 "고인은 5·18 광주 학살의 주역이었고 발포 명령 등 그날의 진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진정한 반성, 사죄, 진상규명 협조 없이 눈을 감았다"며 "국가폭력으로 목숨을 잃은 무고한 시민들,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40년 넘는 세월을 울분과 분노 속에 보내는 오월 가족들,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수많은 행불자를 끝내 외면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국가 지도자들의 역사적 책임은 생사를 초월해 영원하다"며 "의향 광주만이라도 역사를 올바르게 세우고 지키는 길을 가서 전두환 등 5·18 책임자들의 반성과 사죄를 끌어내고 진실을 밝혀 시대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angwon700@yna.co.kr
- ☞ 빨리 산에 오르려고 개인 펜션 부지로 들어갔다가…
- ☞ "악, 이게 뭐야"…아파트단지 배수구서 악어 기어나와
- ☞ 노태우 "모두 나의 무한책임…과오 용서해주시길" 유언
- ☞ 빈소 지킨 딸 노소영…조문 온 최태원과 '조우'
- ☞ '집에 현금 있다' 속여 강간하려다 발차기 한방에 녹다운
- ☞ 말싸움 끝에 부인상 중인 매제 때려 숨지게 한 60대
- ☞ "잔반 내놓은 거냐" 김포 식당서 행패 부린 진상 고객
- ☞ 女항해사 끌어안고 외국인 선원 때리고…해경, 57명 적발
- ☞ 인천공항서 항공기 기체 앞부분 공중에 들려
- ☞ 노태우 前대통령 부고 소식에 전두환 前대통령 반응은…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샷!] "에르메스 가방이 5만원?" | 연합뉴스
- 4년 만에 부활한 '버핏과의 점심' 135억원에 낙찰 | 연합뉴스
- 대학 축제가 뭐길래…멀쩡한 나무 베고 심부름 알바까지 동원 | 연합뉴스
- 청주서 한밤 교량 달리던 차량 13대 '타이어 펑크' 날벼락(종합) | 연합뉴스
- '요리에 개미 토핑' 미슐랭2스타 레스토랑 대표 재판행 | 연합뉴스
- 영종도 호텔 욕조서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 연합뉴스
- 필리핀, '한인사업가 납치살해' 전직 경찰관 인터폴 적색수배 | 연합뉴스
- '기획사 미등록 운영' 성시경 누나·법인 기소유예 | 연합뉴스
- 검찰, '이동재 전 기자 명예훼손' 김어준에 징역 1년 구형 | 연합뉴스
- 100만 유튜버 납치·살해 시도한 일당 징역 25∼30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