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신규 다이렉트 브랜드 '착' 론칭
유희곤 기자 2021. 10. 27. 15:02
[경향신문]
삼성화재가 27일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온라인(다이렉트) 판매 채널인 ‘착’을 소개하고 생활밀착형 플랫폼을 확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이날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썸’에서 착 출시 행사를 열고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초개인화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예컨대 운전을 자주 하지 않는 운전자보험 가입자에게 기존 운전자보험 보장 상품 외에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최적의 보장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는 ’보험 피팅‘ 서비스, 안전운전이나 건강관리 같은 일상 습관 관리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착은 고객에게 ‘착’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착착’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은 “삼성화재는 2009년 국내 최초로 고객이 직접 인터넷으로 자동차보험료를 계산하는 방식을 도입했다”면서 “(이제는) 삼성화재의 ‘부캐’(부캐릭터)인 ‘착’을 출시해 디지털 비즈니스의 구심점으로 삼아 보험을 넘어 생활필착형 플랫폼으로까지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최 사장 등 삼성화재 임직원은 이날 행사에 아바타로 참석했다.
유희곤 기자 hul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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