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창업경진대회 개최..14개 창업기업 수상

서대현 2021. 10. 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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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록시헬스케어·만만한녀석들 대상
창업 전문가 강연, 창업 토크쇼 열려

제2회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경진대회에서 울산에 소재한 프록시헬스케어가 대상인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부산·울산·경남도는 27일 부산에서 '2021년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부산, 울산, 경남이 공동 주최하고, 3개 시도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이다. 지난해 행사는 경남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229개 팀이 참가해 예선과 멘토링 과정을 거쳤다. 심사 결과 3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 부문에서 미세 전류를 이용해 물때를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한 프록시헬스케어(대표 김영욱)가 대상을 받았다. 3~7년 창업도약기업에서는 모듈형 목공부스를 개발한 (주)만만한녀석들(부산·대표 장철호)이 대상을 받는 등 2개 부문에서 각각 7개 사, 모두 14개 사가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시상식에 이어 투자자와 창업 전문가 특별강연, 창업 토크쇼 등으로 진행됐다.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앞으로 다양한 창업경진대회가 열려 동남권 창업 붐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 대회는 울산에서 열린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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