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웰레스트와 165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2022년 12월 가동 목표로 공장 신설
건강기능식품 원료 생산 전문기업..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7일 제천시 이상천 시장(오른쪽)은 ㈜웰레스트와 16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제천시 제공)© 뉴스1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시는 27일 ㈜웰레스트(대표 정성인)와 165억원 규모의 제천 3산업단지 공장신설 투자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 ㈜웰레스트 정성인 대표이사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웰레스트는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과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이번 투자협약은 ㈜웰레스트의 사업 확장에 따른 공장 이전을 위해 제천 3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설하려고 추진했다. 웰레스트는 제천 3산업단지 165억원을 들여 1만140㎡ 터에 7만570㎡ 규모의 공장을 지어 2022년 말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이상천 시장은 "기업의 미래가 담긴 중요한 투자를 제천 제3산업단지로 결정해준 ㈜웰레스트 정성인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웰레스트가 제천에서 단단히 뿌리 내리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22일 국내 식물성 대체육 시장 선두기업인 ㈜지구인컴퍼니의 착공을 시작으로, 제천 3산단 투자협약 체결 기업들의 착공이 순차적으로 예정되어 있다.

choys229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