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EPL 명장' 데려올 수 있나

홍의택 2021. 10. 2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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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감독 교체를 부지런히 준비 중이다.

더욱이 로날드 쿠만 현 감독이 주안 라포르타 회장과 갈등까지 빚는 등 썩 유쾌한 동거 상황도 아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후임자로 위르겐 클롭 현 리버풀 감독을 거론했다.

클롭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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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홍의택 기자 = 바르셀로나가 감독 교체를 부지런히 준비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계속 내리막이다. 최근 몇 년간 유럽대항전 등에서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한 이들은 이번 시즌도 크게 다르지 않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엘 클라시코 패배 포함 9위로 추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진출도 불투명하다.

이들이 노리는 건 사령탑 교체를 통한 분위기 반전. 더욱이 로날드 쿠만 현 감독이 주안 라포르타 회장과 갈등까지 빚는 등 썩 유쾌한 동거 상황도 아니다. 다만 마땅한 대안이 없어 당장 경질하지는 못하고 있다는 게 복수 매체 설명이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후임자로 위르겐 클롭 현 리버풀 감독을 거론했다. 2024년까지 리버풀과 계약 관계이기는 하나, 바르셀로나가 기대하는 유력한 후보군 중 하나라는 후문. 클롭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는 것이다.

단, 클롭 감독의 이야기도 들어봐야 한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타이틀 모두를 따내며 재전성기를 열었다고 평가받는다. 더욱이 팀을 재차 정상권에 올려놓으려는 열망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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