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 시도도 감지" 포스코ICT, 스마트 CCTV 개발해 제철소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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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022100)가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CCTV를 개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제철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AI 영상인식 및 분석 기술, 공정 단계별 설비 이상을 감지하는 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의 연구 과제를 선정하는 등 AI 경쟁력 강화와 상용화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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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포스코ICT(022100)가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CCTV를 개발했다.
27일 회사 측에 따르면 포스코ICT는 포스코와 협업해 스마트 CCTV를 개발하고 제철소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ICT의 영상 분석 기술은 딥러닝을 적용해 영상 속 행동과 사물을 자동으로 인식, 분석한다. CCTV와 이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CCTV를 적용하면 출입 제한 구역에 접근하거나 방화 등 위해를 가하려는 시도를 감지해 보안 관리가 가능하다.
또 쓰러짐 등 작업자의 이상 행동을 자동 탐지하며, 고위험 작업장에 출입하는 작업자의 헬맷, 장갑, 보호복 등 안전 장비 착용 상태를 점검하는 역할도 할 수 있다. 기존 CCTV가 문제가 발생한 후 사후 대응을 위해 활용된다면, 스마트 CCTV는 AI가 특이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알려주는 것이다.
포스코ICT는 빠른 현장 적용을 위해 포스텍과 함께 ‘AI 산학 일체 연구센터’도 운영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제철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AI 영상인식 및 분석 기술, 공정 단계별 설비 이상을 감지하는 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의 연구 과제를 선정하는 등 AI 경쟁력 강화와 상용화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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