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31일 운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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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거점 역할을 담당했던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오는 31일자로 종료하고 위탁의료기관 접종체제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하남시 관계자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예방접종에 동참해주신 시민과 센터 운영에 협조해주신 의료기관, 자원봉사자, 경찰, 소방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예방접종센터 운영이 종료된 뒤에도 일상회복을 위해 백신 접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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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거점 역할을 담당했던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오는 31일자로 종료하고 위탁의료기관 접종체제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난 4월 하남종합운동장에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 24일을 기준으로 20만5115명의 하남시민이 코로나19 1차 접종을 받아,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69.9%, 12세 이상 접종대상자 대비 74.8%를 기록하고 있다.
또 만 75세 이상 어르신 1만1878명 중 99.4%인 1만1785명이 접종을 완료했으며, 사회필수인력과 자율접종 등 20여개 대상자군 6만5775명 중 6만1178명도 접종을 마친 상태다.
이번 예방접종센터 운영 종료에 따라 미접종자와 임신부, 12~17세 소아·청소년은 다음달부터 보건소와 88개 지역 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다만 위탁의료기관 접종이 어려운 불법체류자와 건강보험 확인불가자를 위한 코로나19 임시예방접종실(미사보건센터 1층)은 계속 운영된다.
하남시 관계자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예방접종에 동참해주신 시민과 센터 운영에 협조해주신 의료기관, 자원봉사자, 경찰, 소방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예방접종센터 운영이 종료된 뒤에도 일상회복을 위해 백신 접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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