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노태우, 역사적 과오 적지 않지만 성과도"..애도 표해

조소영 기자 2021. 10. 27. 14: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노태우 전 대통령 별세에 대해 "역사적 과오가 적지 않지만 성과도 있었다"며 애도를 표했다.

노 전 대통령이 별세한 지 하루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노 전 대통령에 대해 "5·18 민주화운동 강제 진압과 12·12 군사쿠데타 등 역사적 과오가 적지 않지만 88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북방정책 추진,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등 성과도 있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민주화운동 강제진압과 군사쿠데타..88올림픽·북방정책·남북기본합의서 성과"
문재인 대통령. 2021.8.3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노태우 전 대통령 별세에 대해 "역사적 과오가 적지 않지만 성과도 있었다"며 애도를 표했다. 노 전 대통령이 별세한 지 하루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노 전 대통령에 대해 "5·18 민주화운동 강제 진압과 12·12 군사쿠데타 등 역사적 과오가 적지 않지만 88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북방정책 추진,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등 성과도 있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을지국무회의 및 제46회 국무회의에서는 '노 전 대통령 국가장 계획안'이 심의·의결됐다.

국가장은 26~30일 5일장으로 진행되며 국가장 기간에는 법령에 따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국기를 조기로 게양한다.

cho1175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