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옥천'..행복나눔마켓 후원 물품·성금 기탁 이어져

장인수 기자 2021. 10. 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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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의 행복나눔마켓에 후원 물품과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날 기준 옥천통합복지센터 내 행복나눔마켓은 기업 등 25곳이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일 전국한우협회 옥천군지부는 한우곰탕 320인분을 기탁했다.

옥천로컬푸드 운영위원회는 매주 2차례 과일과 식자재를 후원하는 등 물품, 성금 후원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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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기준 기업 등 25곳 후원..성금 1430만원 기탁
군내 584명 무료 이용.."참여 기업과 주민께 감사"
전국한우협회 옥천군지부 관계자가 한우곰탕을 기탁하고 있다. (옥천군 제공)©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의 행복나눔마켓에 후원 물품과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날 기준 옥천통합복지센터 내 행복나눔마켓은 기업 등 25곳이 후원하고 있다.

매월 생필품 60종과 1000만원 상당의 식품을 후원한다. 성금은 1430만원이 모였다.

지난 6월 개점 당시 14곳보다 11곳이 늘어났다.

지난 20일 전국한우협회 옥천군지부는 한우곰탕 320인분을 기탁했다. 충북도립대 사회복지과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봉사단 '복지공감'은 100만원의 성금을 보냈다.

지난 8월 정근식 치과의원 원장은 생필품 구매비 1000만원을 맡겼다. 옥천로컬푸드 운영위원회는 매주 2차례 과일과 식자재를 후원하는 등 물품, 성금 후원이 줄을 잇고 있다.

행복나눔마켓 이용 대상자는 군내 584명으로 하루 20여명이 이 곳을 찾고 있다. 식품, 생필품 5개 품목(3만원 상당)을 월 1~2회 무료로 이용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은 가족, 마을 이장,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물품을 챙겨 대상 가구에 직접 전달한다.

군 관계자는 "나눔에 함께하는 기업과 주민께 감사하다"며 "취약계층을 돕는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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