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근 일주일 '돌파감염' 45.3%, 확진자 절반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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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간 부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무려 45.3%가 돌파 감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진 데다 60대 이상 확진자가 집중됐기 때문인데, 앞으로 돌파 감염 비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확진자의 45.3%로 직전 일주일인 돌파감염 32.1%보다 더 늘었다.
보건당국은 전체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최근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비교적 백신 접종률이 높은 60대 이상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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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률 높은 60대 확진자 증가 원인
27일 부산 신규 확진자 49명 발생
백신 접종률이 높아진 데다 60대 이상 확진자가 집중됐기 때문인데, 앞으로 돌파 감염 비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는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245명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루 평균 확진자는 35.0명으로 직전 일주일인 35.1명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확진자 연령대 분포는 60세 이상 32.6%, 20~39세 28.2%, 40~59세 23.7%, 19세 이하 15.5%로 집계됐다.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60세 이상 환자 비율이 다소 늘었다.
감염경로 조사 중인 불명 사례는 58명, 전체 확진자 대비 24.7%로 지난주 불명사례 60명, 24.4%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번 주 돌파 감염 사례는 111명이었다.
전체 확진자의 45.3%로 직전 일주일인 돌파감염 32.1%보다 더 늘었다.
보건당국은 전체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최근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비교적 백신 접종률이 높은 60대 이상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앞으로 돌파감염 비율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부산시 전체 인구의 78.9%가 1차 접종을 , 71%가 접종을 완료했다.
한편, 이날 부산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명 발생했다.
부산의 누적 확진자는 1만 3755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 49명 중 해외입국 1명, 접촉자 38명, 감염원조사중 10명이다.
접촉자 38명은 가족 15명, 동료 10명, 지인 3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목욕장 2명, 의료기관 6명, 학교 1명, 유흥시설 1명으로 분류됐다.
사하구의 한 사업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25일 이 사업장의 직원 1명이 증상이 있어 확진된 이후 접촉자 100명을 조사한 결과 1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또, 직원 가족 3명도 추가로 양성 판정이 나면서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14명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금정구 목욕탕에서 이용자 2명, 가족 등 접촉자 2명도 추가로 확진됐다.
지금까지 누적 환자는 15명이다.
보건당국은 이용자와 접촉자 1006명에 대한 검사를 벌였고,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동일집단격리중인 연제구 요양병원에서도 직원 2명, 환자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부산에서는 확진자 411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위·중증 환자는 12명이다.
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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