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에스파 등 K팝 스타 한자리에..내달 한국문화축제

전동혁 dhj@mbc.co.kr 2021. 10. 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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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드림과 에스파, 있지 등 K팝 열풍을 이끄는 가수들이 다음 달 한자리에 모입니다.

먼저 다음달 14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월드 K팝 콘서트는, 최근 여성 댄서들의 열정 넘치는 무대로 'K-댄스' 신드롬을 일으킨 경연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했던 댄스팀 '훅'이 오프닝 무대를 열며, NCT 드림, 에스파, 있지, 키, 펜타곤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해 무대를 꾸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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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월드 케이팝 콘서트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NCT 드림과 에스파, 있지 등 K팝 열풍을 이끄는 가수들이 다음 달 한자리에 모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다음달 13일과 14일 이틀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한국문화축제-2021 월드 케이팝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팬과 유니버스의 합성어인 '팬니버스'를 바탕으로, '빛: 함께 빛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됩니다.

올해 행사는 크게 K팝 콘서트와 한국문화 팬 박람회로 이뤄집니다.

먼저 다음달 14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월드 K팝 콘서트는, 최근 여성 댄서들의 열정 넘치는 무대로 'K-댄스' 신드롬을 일으킨 경연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했던 댄스팀 '훅'이 오프닝 무대를 열며, NCT 드림, 에스파, 있지, 키, 펜타곤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해 무대를 꾸밉니다.

또한 이번 콘서트의 마지막은 축제 총감독을 맡은 김형석 작곡가가 팬들과 함께 만든 주제가로 장식됩니다.

김형석 총감독은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캠페인 송 창작 공모전, 팬 아트 공모전 등에 많은 팬이 참여했다고 전하며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어우러지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싶다는 바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축제가 진행되는 이틀간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립니다.

다음달 13일에는 싸이퍼(Ciipher)·우아!, 14일에는 BAE173과 퍼플키스 등이 'K팝 스타 톡&스테이지'에 참여해 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또한 한식, 미용, 패션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됩니다.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뒤 열릴 것으로 예정된 이번 축제는 가능한 대면 형태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김 총감독은 "(우리 국민의) 70% 이상 접종한 상황에서 '위드 코로나"로 서서히 바뀌고 있는 만큼 일단은 대면 공연 형태로 하려고 계획 중"이라며 "약 2천명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체부는 다만 방역 상황에 따라 공연 형태나 최종 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동혁 기자 (d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culture/article/6310300_348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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