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해군군수사령부 군수품 품질검사 발전 협약

민관 인적·기술교류로 검사 전문성·역량 강화

이영석 KR 사업본부장(왼쪽))과 해군군수사령부 박노천 군수사령관이 지난 26일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선급

한국선급(KR·회장 이형철)은 해군군수사령부(소장 박노천)와 품질검사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은 해군군수사령부 품질관리처에 조달되는 군수품에 대한 품질검사 제도와 함정장비·기자재 검사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KR은 2000년 이후부터 해군 함정, 잠수함, 잠수장비, 함정 탑재장비 등의 안전검사를 하고 있다.

앞으로 △군수품 품질검사 기술 및 제도 발전 협업 △4차산업기술에 의한 품질검사 기술교류 △국내외 선진 품질검사 기술적용을 위한 교육 지원 △함정장비·기자재 품질검사 기술 자문에 협력한다.

해군군수사령부 박노천 군수사령관은 "이번 협력을 모범사례로 발전시켜 기술 변화에 대응하고 항공 및 기동장비 분야로 협력의 범위를 확대해 함정 전투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영석 KR 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해군의 품질검사와 적용규정에 대한 상호 이해 증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높은 검사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협력과 인적교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R과 해군군수사령부는 '품질검사 기술교류 발전 실무 토론회'도 열고 업무 노하우 공유와 상생 발전을 토의했다.

이찬하 해군군수사령부 품질관리처장(중령)이 나서 해군 품질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해 발표했고 KR은 운용함정 안전검사 현황 및 해군에 접목 가능한 검사기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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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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