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컬링부 무패 우승..국가대표 선발

경일대 컬링부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한국컬링주니어선수권 대회'에서 무패 전승으로 우승했다.

지난 '제20회 회장배전국컬링대회' 남자 일반부에서 무패 우승한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무패 우승을 한 것이다.

'한국컬링주니어선수권 대회'는 만 21세 이하 선수들만 참여하는 대회로주니어 국가대표를 선발을 겸하는 대회다.

이 대회 우승으로 경일대 컬링부 선수들은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돼 내년 1월 핀란드에서 열릴 세계주니어컬링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스킵 이재범, 서드 김은빈, 세컨 표정민, 리드 최재혁 선수가 각자의 역할을 맡아 참가했으며 6번 경기를 진행해 모두 승리했다.

준결승에서는 강원도컬링연맹을 꺾었고 결승전에서는 의정부시G스포츠클럽을 6 대 4로 격파했다.

경일대학교 정현태 총장은 "창단 1년도 되지 않아 큰 성과들을 보여주고 있는 우리 컬링부 선수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점점 발전하고 있는 선수들의 기량에 맞춰 아낌없이 지원해 줄 예정이며 세계 무대에서도 빛나는 선수들이 되리라 믿는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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