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타트업 파크 앵커시설, 밑그림 공개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유성 궁동에 들어설 창업타운 컨트롤 타워인 '대전스타트업 파크 앵커시설'의 밑그림이 나왔다.

대전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스타트업파크 앵커시설 기본설계’ 보고회를 열고 설계내용을 공개했다.

앵커시설은 2020년 9월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파크 공모사업에 선정된데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국비 166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307억 원을 투입해, 지하3층 지상4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창업공간과 재도전 혁신캠퍼스, 공영주차장, 소공원 등이 갖춰진다.

용역사는 진입로 덮개 설치 후 녹지 확보, 대지 잔여공간 녹지화 등 공원을 보충하고 204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것도 제안했다.

시는 내년 2월께 실시설계를 마무리 짓고 5월에 공사를 착수해 2023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김명수 시 과학부시장은 "제안된 의견들을 검토해 주민들이 함께 만족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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