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부터 청년에 교통비 10만원·이사비 4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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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내년부터 서울 19~24세 모든 청년에 연간 10만 원의 대중교통 요금과 최대 40만원의 이사비를 지원하는 '청년패스(PASS)' 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청년이 바라는 일상생활 지원정책' 3개 분야 11개 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
시는 내년부터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19~24세 서울 청년에게 연간 최대 10만 원의 대중교통 요금을 지원한다.
서울 거주 또는 전입 예정 청년에 이사비와 중개수수료, 청소비 등 이사 비용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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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주·전입 청년엔 이사비 최대 40만원
서울시가 내년부터 서울 19~24세 모든 청년에 연간 10만 원의 대중교통 요금과 최대 40만원의 이사비를 지원하는 '청년패스(PASS)' 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청년이 바라는 일상생활 지원정책' 3개 분야 11개 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 해당 사업에는 청년패스, 청년세이브, 청년점프 등 일상생활 속에서 청년들이 겪는 주거, 일자리, 건강 등 문제 해결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시는 내년부터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19~24세 서울 청년에게 연간 최대 10만 원의 대중교통 요금을 지원한다. 최대 10만 원까지 마일리지로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시는 해당 사업에 150여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시의회에 신규 편성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청년 1인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40만 원 상당의 이사 비용을 보조하는 바우처 지급도 추진한다. 서울 거주 또는 전입 예정 청년에 이사비와 중개수수료, 청소비 등 이사 비용을 지원한다. 이 밖에 청년정책 정보를 통합한 '청년 몽땅 정보통'을 내년 초 구축하고, 건강 관리를 위한 '서울청년 함께 RUN' 사업도 추진한다.
김철희 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요로 했던 효율적인 정책을 통해 누구나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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