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청년 고용 응원합니다"..정부와 맞손

스타벅스 별다방 매장에서 근무하는 청년 바리스타들의 모습. /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7일 고용노동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9번째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정부와 기업 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청년이 필요로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고용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스타벅스는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커피 지식과 유용한 실습 과정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스타벅스는 청년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을, 노동부는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먼저 스타벅스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청년 구직자 대상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올해 11월 40명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해 내년에는 분기별로 50명씩 총 200명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고용노동부와 함께 청년이 운영하는 카페의 리모델링과 커피교육을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 매장에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소식을 알리는 커뮤니티 보드에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관련 안내문을 게시하고, 텀블러를 제공하는 등 청년고용 지원 활동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청년들이 새로운 꿈과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청년과 지역사회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