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칼리아리, 국내 매니지먼트와 동행.. 국내 팀과 교류 원해

허윤수 2021. 10. 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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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의 칼리아리 칼초가 국내 매니지먼트사와 손잡고 교류를 시작한다.

이번 칼리아리를 비롯해 K리그, LA 갤럭시, 벤피카, 하노이FC 등의 공식 에이전시인 에이팩스의 김준우 대표는 "해외 구단이 국내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예전에는 친선 경기, 마케팅 부분이 주류를 이뤘다면 요즘에는 구단마다 원하는 바가 다르다. 상호 교류를 원하는 일이 더 많다"라며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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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탈리아 세리에A의 칼리아리 칼초가 국내 매니지먼트사와 손잡고 교류를 시작한다.

에이팩스 스포츠 매니지먼트는 지난 22일 칼리아리 구단과 공식 에이전시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칼리아리는 1920년에 창단된 유서깊은 팀이다. 1964년 첫 세리에A 승격 이후 리그 우승 1회, 준우승 1회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15/2016 시즌에는 세리에B 정상을 차지하며 승격의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이탈리아의 축구 영웅 지안프랑코 졸라를 비롯해 라자 나잉골란 등이 칼리아리 출신이다. 현재는 우루과이의 수비수 디에고 고딘이 있다.


칼리아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동이 자유롭지 않자 에이팩스를 통해 북미, 아시아 지역에 대한 비즈니스 컨설팅을 의뢰해왔다. 여기에 적극적인 구단 정책이 더해져 전 세계 많은 팀과 파트너십을 통한 교류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단순한 파트너십이 아닌 교류 프로그램 기획, 유소년 선수 육성, 지도자 교육, 브랜드 홍보 등 다방면으로 준비 중이다. 유소년과 지도자 분야의 경우 국내 구단들과 적극적인 교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칼리아리를 비롯해 K리그, LA 갤럭시, 벤피카, 하노이FC 등의 공식 에이전시인 에이팩스의 김준우 대표는 “해외 구단이 국내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예전에는 친선 경기, 마케팅 부분이 주류를 이뤘다면 요즘에는 구단마다 원하는 바가 다르다. 상호 교류를 원하는 일이 더 많다”라며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칼리아리는 사전에 K리그 팀들에 대한 조사를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단순히 성적, 흥행이 아닌 칼리아리와의 연관성과 접점에 주목하며 의외의 팀을 1순위로 꼽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새로운 시장과 비즈니스 모델은 항상 새로운 관계와 시도 속에서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국내 스포츠 시장의 자원이 한정돼 있다면 국제 교류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개척해 나가는 게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라며 변하는 시장의 모습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에이팩스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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