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시당 "공공기관 2차 이전은 희망고문이었나?" 정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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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시당이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차기 정부 과제로 넘기는 방안을 시사한 김부겸 국무총리의 발언과 관련해 사과와 함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시당은 27일 성명을 통해 "김부겸 국무총리는 법령개정 운운하며 '공공기관 2차 이전'에서 발을 뺐다"며 "문재인 정부 임기가 불과 6개월여 남겨 놓은 시점에 단 한 마디 사과도 없이 궤변을 늘어놨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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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시당이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차기 정부 과제로 넘기는 방안을 시사한 김부겸 국무총리의 발언과 관련해 사과와 함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시당은 27일 성명을 통해 "김부겸 국무총리는 법령개정 운운하며 '공공기관 2차 이전'에서 발을 뺐다"며 "문재인 정부 임기가 불과 6개월여 남겨 놓은 시점에 단 한 마디 사과도 없이 궤변을 늘어놨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국, 문재인 대통령이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지역균형발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겠다는 약속은 뻔뻔한 허언이 되어버렸다"며 "말뿐이었던 공공기관 이전으로 온 국민을 현혹하고, 부산시민에게 '희망고문'을 한 것에 불과한 결과로 만들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부산시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 국민들께 조금이라도 진정성이 있다면 임기 마지막 날까지라도 최선을 다해 약속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부겸 총리는 지난 26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 개막식 축사에서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관련해 "우리 정부에서 준비를 잘 해 놓아야 다음 정부에서 차질 없이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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