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전과35범' 60대 공개수배..얼굴 공개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법무부 창원보호관찰소가 전자발찌(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끊고 달아난 전과 35범의 62살 김모씨를 공개 수배했다.

창원보호관찰소는 27일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종적을 감춘 김씨의 사진을 공개했다.

김씨는 신장 165cm, 체중 65kg으로 키가 작고 마른 체형이다. 또한 소재불명 당시 검은색 정장에 분홍색 셔츠를 입고 검은색 구두를 신었다. 왼손에는 작은 검정색 손가방을 들고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법무부 창원보호관찰소와 경찰이 전자발찌(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끊고 도주한 전과 35범의 62살 김모씨를 공개 수배했다. [사진=창원보호관찰소 ]

창녕군에 주소지를 둔 김씨는 지난 25일 오후 10~11시 사이 외출제한 준수사항을 위반하고 경북 고령에서 전남 순천으로 자신의 차를 이용해 도주했다.

법무부로부터 공조 요청을 받은 경찰은 김씨가 전자발찌를 훼손한 순천시 인근에서 김씨의 차, 휴대전화 등을 발견했다.

경찰은 김씨가 같은 날 오전 3시께 순천시 난봉산 일대에 은신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대중교통을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김씨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전과 35범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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