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독립영화 4편, 서울독립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장편 '흐르다'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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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제작된 독립영화 4편이 11월25일부터 열리는 서울독립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대구독립영화협회는 27일 "독립영화 '희수'(감독 감정원), '흐르다'(감독 김현정), 단편영화 '나랑 아니면'(감독 박재현), '국가유공자'(감독 박찬욱) 등 4편이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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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구대선 기자 = 대구에서 제작된 독립영화 4편이 11월25일부터 열리는 서울독립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대구독립영화협회는 27일 “독립영화 ‘희수’(감독 감정원), ‘흐르다’(감독 김현정), 단편영화 ‘나랑 아니면’(감독 박재현), ‘국가유공자’(감독 박찬욱) 등 4편이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또 5∼10분짜리 초단편영화인 뉴-쇼츠 부문에는 ‘프리즈마’(감독 장주선), ‘손끝’(감독 정수연) 등 2편이 진출했다.
대구시 서구 비산동 염색공단을 배경으로 한 영화 ‘희수’와 ‘나랑 아니면’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경쟁부문에 진출했으며, 이중 ‘나랑아니면’은 한국단편경쟁 감독상을 받았다.
‘국가유공자’는 올해 평창국제평화영화제에서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상을 받은데 이어 합천수려한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국 영화제에서 상을 휩쓴 김현정 감독의 신작 ‘흐르다’는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흐르다’는 대구를 배경으로 갑작스런 어머니의 사고 이후 남겨진 딸과 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김 감독은 “영화제 첫 상영이 기대보다는 두려운 마음이 앞선다. 작은 영화를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독립영화제는 11월25일부터 12월3일까지 서울시내 CGV압구정에서 열린다.
k58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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