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분청문화박물관 '왕실도자, 색을 입히다'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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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이 두원면에 위치한 분청문화박물관에서 내년 2월2일까지 '왕실도자, 색을 입히다-분청사기와 왕실도자 특별교류전'을 개최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류전은 분청사기와 함께 조선 왕실에서 사용되던 도자기와 세계 각국의 왕실 도자기를 소개하며 근대 국가로 개혁하려는 왕실의 노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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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고흥군이 두원면에 위치한 분청문화박물관에서 내년 2월2일까지 '왕실도자, 색을 입히다-분청사기와 왕실도자 특별교류전'을 개최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류전은 분청사기와 함께 조선 왕실에서 사용되던 도자기와 세계 각국의 왕실 도자기를 소개하며 근대 국가로 개혁하려는 왕실의 노력을 보여준다.
지난해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 '新왕실도자, 조선왕실에서 사용한 서양식 도자기'에서 선보인 전시품 중 일부로, 조선과 프랑스의 수교를 기념해 고종에게 선물한 '백자 채색 살라미나(Salamine)병', 왕실 내외부로 곳곳에 장식된 외국 도자기 등 100여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지난 26일 열린 개막식은 김인규 국립고궁박물관장, 김연수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이번 전시에서 분청사기와 왕실도자의 운명적인 변천과정과 당시 궁궐의 생활문화를 만날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을 치유하고 문화를 향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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