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일·생활 균형 최우수기업 선정

안정섭 2021. 10. 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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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는 27일 울산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 공모 시상식'에서 울산지역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이 주최하고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울산지역에 소재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일·생활 균형 제도 시행 등 근무혁신, 기업별 특화된 일·생활 균형 실천문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을 통한 근무시간 단축 사례 등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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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오른쪽)이 27일 울산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 공모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항만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27일 울산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 공모 시상식'에서 울산지역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이 주최하고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울산지역에 소재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일·생활 균형 제도 시행 등 근무혁신, 기업별 특화된 일·생활 균형 실천문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을 통한 근무시간 단축 사례 등을 평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울산항만공사는 그동안 일·생활 균형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노사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시행해 왔다.

이번 공모에서 울산항만공사는 부·모성보호제도, 가족친화제도, 근무환경 혁신,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운영 등 근로자 중심으로 일·생활 균형 제도를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선택·탄력적 근로시간제 도입과 스마트워크 구축으로 불필요한 초과근로를 대폭 줄이고 업무의 유연성을 제고해 근무 만족도를 크게 높인 점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대기업과 제조업이 밀집된 산업도시 울산에서 일·생활 균형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뜻깊다"며 "일과 생활이 균형 잡힌 근로문화가 지역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2015년 가족친화 인증을 획득한 이후 6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여가친화 인증을 받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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