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재명 후보와 양자대결서 첫 과반 돌파

변진성 2021. 10. 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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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지난 26일 발표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의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50.9%를 기록해 35.3%에 그친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렸다.

앞서 M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전국 만18세 이상 1천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에서 여야 대선후보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홍 후보가 나올 경우 35.6%의 지지를 받아 유일하게 민주당 이재명 후보(34.9%)를 오차범위 내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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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변진성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지난 26일 발표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의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50.9%를 기록해 35.3%에 그친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렸다. 홍 후보가 양자대결에서 지지도 5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후보 예측도에서도 38.6%를 기록해 34.8%를 받은 윤석열 후보를 앞서 1위를 기록했다.

27일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례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3.1%포인트)에 따르면, 홍 후보는 이 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50.9%로 조사됐다.

지난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선거 캠프에서 대선경선 후보인 홍준표 의원이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홍준표 캠프]

이 후보는 35.3%로 두 후보의 격차는 15.9%포인트를 기록, 2주 전 12.2%에서 1주 전 14.1%를 거쳐 꾸준히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윤 후보는 이 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45.9%를, 이 후보는 39.1%의 지지를 받았다. 홍 후보가 이 후보와 격차를 벌린 것과 달리 윤 후보와 이 후보와의 격차는 지난주 12.8%포인트에서 6.8%포인트 차로 좁혀졌다.

홍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후보 예측도에서 지난주와 같은 38.6%로 조사됐다. 반면, 윤 후보는 전두환 전 대통령 관련 발언과 이른바 '개 사과' 파문의 여파로 이번주 34.8%로 지난주(37.5%)보다 2.7%포인트 감소했다.

앞서 M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전국 만18세 이상 1천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에서 여야 대선후보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홍 후보가 나올 경우 35.6%의 지지를 받아 유일하게 민주당 이재명 후보(34.9%)를 오차범위 내 앞섰다.

국민의힘 후보로 윤석열 후보가 나오면 31.1%로, 37.3%를 받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뒤처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부산=변진성 기자(gmc05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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