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분기 매출 28조8672억원..다음 주자는 '전동화'

손재철 기자 2021. 10. 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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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현대자동차 3분기 매출액이 28조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시스 GV60


현대자동차(주)는 지난 26일 서울 본사에서 2021년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올 3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으로 판매대수 89만8906대, 매출액은 28조8672억원(자동차 22조5779억원, 금융 및 기타 6조2893억원), 영업이익 1조6067원, 경상이익 1조9370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4869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경영실적들에 대해 “판매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에 따른 생산 차질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며 “반면 영업이익은 판매 물량 감소와 비우호적인 환율 영향에도 불구하고 판매 믹스 개선과 품질비용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이 장기화돼 올해 연말 또는 내년까지 지속될 전망으로 완벽한 정상화까지는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전기차와 고부가 가치 차종 중심의 생산 및 판매를 통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올해 출시한 아이오닉5와 제네시스 GV60 등 ‘E-GMP’ 기반으로 빚어낸 EV 등 친환경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육성,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전동화’경쟁력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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