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가을철 안전·쾌적한 차박 여행 위한 차량 관리법 제안

박소현 2021. 10. 2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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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가 27일 가을철 차박을 즐기는 캠핑족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정을 위해 차량 관리법을 제안했다.

보쉬카서비스(BCS) 자동차 정비 전문가들은 일교차가 심한 가을철에 종종 발생하는 게릴라성 폭우 등 악천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차박 출발 전 가까운 카센터를 방문해서 종합적인 점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아울러 평소 와이퍼, 에어컨·히터 필터, 배터리 등 필수 소모품의 교체 주기를 파악해 정기적으로 점검·교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차박 시 예기치 못한 악천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와이퍼 점검이 필수다. 악천후 속에서 강가, 산길 등 국도 또는 오프로드를 주행할 때 와이퍼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시야 확보가 어려워져 당황하거나 위험에 처할 수 있다.

보쉬카서비스(BCS) 자동차 정비 전문가들은 와이퍼는 안전한 시야 확보를 위해 6개월마다 점검 및 교체가 필요하고 닦일 때 소음이 나거나 줄이 생기면 즉시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발수 코팅제는 발수 코팅제가 고르지 않게 벗겨짐에 따라 와이핑 품질과 수명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90여년간 전동식 와이퍼를 개발해온 보쉬 와이퍼는 일반·플랫으로 구분된다. 보쉬 와이퍼는 독일의 권위 있는 자동차 매거진 아우토 모터 운트 스포트(Auto Motor und Sport) 독자 선정 최고의 와이퍼 브랜드로 14년(2008~2021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보쉬, 가을철 안전·쾌적한 차박 여행 위한 차량 관리법 제안 [사진제공=로버트보쉬코리아]
일교차가 심한 가을에 차박을 할 때는 낮에는 에어컨을, 밤에는 히터를 켜는 경우가 많아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하기 위해 에어컨·히터 필터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여과 성능이 뛰어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보쉬카서비스 전문가들은 일반 필터는 평균 1년 또는 1만~1만5000km 운행 후 점검·교체하는 것이 좋으며 초고효율 필터를 선택할 때는 공신력 있는 인증 기준에 따른 성능 확인이 필요하고 8개월 또는 1만km 운행 후 교체하는 것을 권장한다.

최근 보쉬가 선보인 초고효율 캐빈 필터 '에리스토 울트라'는 국산차 전용 제품으로 각 단계 별로 다양한 크기의 입자와 먼지를 걸러주는 2중 필터 구조의 초고효율 여과지와 이를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필터 지지대로 설계됐다.

최근 차량들에는 블랙박스, 실내 무드 조명, 시트 열선, 전자제품 충전 등 다양한 전기구동 장치가 장착돼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주게 되므로 안전하고 쾌적한 가을 차박을 위해서는 배터리 관리가 필수다. 보쉬카서비스(BCS) 전문가들은 배터리는 2~3년 주기로 점검 후, 필요 시 제때 교체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보쉬의 배터리 제품은 국내 모든 차량에 설치 가능한 보쉬 메가파워 배터리, AMS 발전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고성능 차량에 탁월한 성능을 제공하는 하이테크 AMS 배터리, 스타트-스탑(Start-Stop) 시스템을 장착한 차량에 필수적인 하이테크 AGM 배터리 등 총 3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탁월한 구동력과 내구성, 최고의 안전성을 제공한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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