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오토바이·신호등 들이받은 20대 검거

술에 취해 오토바이와 사고를 낸 뒤 도주하다 신호등을 들이받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더팩트 DB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술에 취해 오토바이와 사고를 낸 뒤 도주하다 신호등을 들이받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도주치상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오토바이를 타고 앞서가던 50대 B씨를 차로 들이받았다.

이후 A씨는 곧바로 도주하던 중 서구 용문동의 한 신호등과 충돌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이 사고로 B씨는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이며, A씨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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