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투자스쿨' 가입자 두 달 만에 3만명 돌파

류은혁 2021. 10. 27. 13: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증권은 지난 8월 선보인 모바일 투자교육 사이트 '투자스쿨'의 가입자가 두 달 만에 3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스쿨 커리큘럼 중 전반적인 경제와 금융 관련 교육을 다루는 '경제상식' 과정의 테스트에서 90점 이상을 획득한 투자자들의 평균 자산은 2억1000만원인데 반해, 50점 미만의 평균 자산은 3000만원으로 나타나 이들의 자산규모 차이가 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제상식 90점, 평균 자산 2억1000만원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지난 8월 선보인 모바일 투자교육 사이트 '투자스쿨'의 가입자가 두 달 만에 3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체계적인 투자 교육이 투자 성과에 실제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모바일 앱 '엠팝'(mPOP)과 간편투자앱 '오늘의투자'(O2, 오투)를 통해 투자스쿨에 가입한 4827명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투자스쿨 테스트 점수 급간별로 평균 자산규모에 차이가 드러난 것으로 확인됐다.

투자스쿨 커리큘럼 중 전반적인 경제와 금융 관련 교육을 다루는 '경제상식' 과정의 테스트에서 90점 이상을 획득한 투자자들의 평균 자산은 2억1000만원인데 반해, 50점 미만의 평균 자산은 3000만원으로 나타나 이들의 자산규모 차이가 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산 규모에 따른 투자 지식 수준의 차이를 보여주는 것으로, 투자 지식이 자산 증식에 중요 요건으로 작용한다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삼성증권이 지난 18일 투자스쿨 가입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고객(500명) 중 78%가 '투자스쿨이 실제 투자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도움이 된 강의로는 '경제 전반 관련 강의'가 38%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주식 거래 방법'(31%), '주식 분석 방법'(14%), '해외 주식 투자법'(11%) 순으로 나타나 기초적인 투자 관련 강의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투자스쿨'의 장점으로는 '이해하기 쉬운 컨텐츠'가 43%로 가장 많은 답변을 받았고, 뒤를 이어 '체계적인 커리큘럼'(28%), '단계별 수료제도'(17%) 등으로 나타났다.

김상훈 삼성증권 디지털마케팅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양질의 컨텐츠 뿐만 아니라 전달 방식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투자자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