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타트업파크 앵커시설 밑그림 나와..시 기본설계 보고회

설계용역사, 공원 확대·공영주차장 확충 방안 제안
앵커시설 내년 5월 착공, 2023년 말 준공 목표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창업타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유성구 궁동에 들어서는 스타트업파크 앵커시설의 기본 밑그림이 나왔다.

대전시는 27일 중회의실에서 대전스타업파크 앵커시설 기본설계 보고회를 열고 설계 용역을 맡은 신화엔지니어링건축사 사무소 책임자로부터 설계 개요, 층별 평면·입면 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설계용역사는 경로당을 현 위치에 재건축하고, 진입로 덮개 설치 후 녹지 확보, 대지 잔여 공간 녹지화 등 공원 보충 방안과 194면으로 계획했던 공영주차장을 지하 3층까지 204면으로 확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 유성구청, 창업진흥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공원 확대 방안, 지하공영주차장 운영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유성구 궁동에 신축되는 앵커시설은 2020년 9월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파크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비 166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307억원을 투입해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창업공간, 재도전 혁신캠퍼스, 공영주차장, 소공원 등이 들어서며 내년 5월 착공해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khoon3654@news1.kr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