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으로 느끼는 가을' 11월 광주국악상설공연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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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들어 가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국악공연이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11월 동안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다양한 국악 공연이 관객을 만난다고 27일 밝혔다.
5일에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깊은 가을날 상설'을 주제로 명품 국악공연을 선사한다.
광주국악상설공연은 지정좌석제로 진행되며 광주문화예술회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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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매주 화~토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물들어 가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국악공연이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11월 동안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다양한 국악 공연이 관객을 만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달 2일에는 향산주소연 판소리보존회 팀이 '소리에 단풍 드니'라는 주제로 국악한마당을 펼친다.
헤어진 인연과 재회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애절하게 표현한 '천향'과 '칠갑산' 대금 독주를 비롯해 사물판굿, 꽃그림과 부채가 어우러진다하여 '화선무'라고 이름 붙여진 즉흥적인 한국무용을 연이어 선보인다.
이어 남도풍류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성주풀이' '남원산성' '진도아리랑' 남도민요를 관객들과 함께 부르며 공연을 마무리한다.
5일에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깊은 가을날 상설'을 주제로 명품 국악공연을 선사한다.
용기있는 삶을 응원하는 곡 '도약'과 가야금·해금2중주 '바람이 전하는 말' 등 국악관현악 무대를 연이어 마련한다.
16일에는 굿패마루가 '무등골의 명인전'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에는 명무 서영을 비롯해 명창 이영애, 명인 김양균이 출연해 한자리에서 국악의 멋스런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양균 명인이 광주시지정 무형문화재 8호 광산농악의 쇠가락을 중심으로 다양한 변주가락에 부포놀음을 곁들인 '호남우도부포놀음',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병창 보유자 이영애 명창이 가야금 병창 '제비노정기'를 공연한다.
광주시립창극단은 19일, 27일 2회 출연해 화려하면서도 역동적인 춤사위에 웅장함이 느껴지는 '경고무', 단막창극, 판굿 등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광주국악상설공연은 지정좌석제로 진행되며 광주문화예술회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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