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에스파, 미국서 가장 빨리 성공한 韓 걸그룹"

에스파가 전 세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미국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공한 한국 걸그룹 앨범 중 하나가 됐다"고 평가했다. /SM 제공

첫 앨범 'Savage'로 눈부신 성과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메타버스 걸그룹' 에스파(aespa)의 첫 미니 앨범 'Savage(새비지)'가 미국 포브스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미국 유력 경제 잡지 포브스(Forbes)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스파가 첫 앨범 'Savage'로 미국에서 판매량 기록을 썼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 "에스파는 데뷔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이미 한국을 훨씬 넘어선 성공을 거뒀다며 에스파의 활약에 대해 주목했다.

포브스는 "이번 주 빌보드 차트에 처음으로 등장한 이 4인조 그룹의 첫 앨범은 한국의 모든 여자 가수들의 기록과 비교했을 때도 중요하고 엄청난 승리"라며 톱 앨범 세일즈 차트 2위, 빌보드200 차트 20위 진입 등의 기록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미국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공한 한국 걸그룹 앨범 중 하나가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에스파는 이번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차트 빌보드200과 아티스트100에 K팝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로 첫 진입했으며, 이외에도 월드 앨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빌보드 글로벌200 등 총 10개 차트에 입성했다.

또 에스파는 첫 미니 앨범 'Savage' 발매 15일 만에 음반 판매량 51만 장을 기록해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했고 국내 음반 및 음원 차트 1위, 음악 방송 7관왕,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 1위 등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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