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베트남 까마우성 주민 계절근로자 채용

강인 2021. 10. 27. 13: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도는 해외 우호지역인 베트남 까마우성 주민 27명을 계절근로자로 채용해 농촌 현장에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북도는 국제교류를 통한 양 지역 상생방안을 찾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계절근로자 수급 창구가 구축됐다는 점에서 농촌 인력난 해소에 따른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도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는 해외 우호지역인 베트남 까마우성 주민 27명을 계절근로자로 채용해 농촌 현장에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북도와 까마우성은 2019년 우호 관계를 맺었다.

이번에 채용된 근로자들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베트남 현지에서 진단검사를 마친 뒤 입국했고, 고창군 격리시설에서 14일간 자가격리를 했다.

이들은 내년 3월까지 고창군 9개 농가에서 일하게 된다.

이번 채용은 해외 교류지역 주민이 계절근로자로 들어온 첫 사례다.

농촌지역 인력 부족 개선과 해외교류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다.

전북도는 국제교류를 통한 양 지역 상생방안을 찾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계절근로자 수급 창구가 구축됐다는 점에서 농촌 인력난 해소에 따른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한민희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은 "국제교류를 통한 계절근로자 도입은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협력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