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서 블랙이글스 특별에어쇼 11월 6~7일 펼쳐져..유튜브 생중계도

(사천=뉴스1) 한송학 기자 = 블랙이글스의 특별에어쇼가 한려해상국립공원 중심지인 경남 사천 삼천포대교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사천시는 블랙이글스 특별에어쇼가 11월 6일과 7일 양일간 오후 1시부터 30분간 풀쇼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에어쇼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격려하고 침체된 항공우주산업의 재도약을 성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항공업체의 수주 절벽 및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감소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 상황도 고려한 것이다.

이번 특별에어쇼는 블랙이글스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다.

블랙이글스 팀은 11월 3일 오전 10시 25분부터 20분, 오후 3시 30분부터 30분 사전 연습비행을 실시한다. 예비 연습비행은 11월 5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에어쇼는 사천에어쇼 공동주최기관인 공군, 경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올해 사천에어쇼의 취소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준비됐다.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 관계자는“비행일에 관람자들은 마스크 착용과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블랙이글스 특별에어쇼 관람을 당부한다"며 "저공비행에 따른 소음에도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공군과 함께하는 2022 사천에어쇼’는 2022년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사천비행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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