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 운용에 빨간 불 켜진 애틀랜타,이겨도 웃음이 안 나오네 [WS1]

손찬익 2021. 10. 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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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지만 뒷맛이 개운치 않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7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6-2로 꺾고 월드시리즈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선발 찰리 모튼이 종아리뼈 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A.J. 민터가 2차전 등판이 어려워져 마운드 운용에 차질을 빚게 됐다.

선발 마운드에 오른 모튼은 2⅓이닝 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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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이겼지만 뒷맛이 개운치 않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7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6-2로 꺾고 월드시리즈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선발 찰리 모튼이 종아리뼈 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A.J. 민터가 2차전 등판이 어려워져 마운드 운용에 차질을 빚게 됐다. 

선발 마운드에 오른 모튼은 2⅓이닝 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2회 선두 타자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타구에 오른 발목을 맞은 게 화근이었다.

통증에도 투구를 강행한 모튼은 결국 3회 선두 호세 알투베를 삼진 처리한 뒤 다시 오른발을 만졌고, 결국 트레이너와 함께 절뚝이며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구단 측은 "모튼이 X-레이 검진 결과 우측 종아리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 남은 월드시리즈 출전이 불가하며, 오는 2022년 스프링캠프 복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튼을 구원 등판한 민터는 2⅔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제 역할을 다 했다.

3회 첫 타자 마이클 브랜틀리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맞았으나 알렉스 브레그먼과 요르단 알바레스를 각각 3루 땅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4회 1사 후 카일 터커와 율리에스키 구리엘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1사 1,3루 위기에 놓인 민터는 차스 맥코믹의 야수 선택 때 1점을 내줬다. 곧이어 마틴 말도나도와 호세 알투베를 각각 삼진 아웃, 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5회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한 민터는 6회 루크 잭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민터는 이날 투구수 43개로 2차전 등판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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