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음바페와 서면 합의..홀란드도 협상 예정

박지원 기자 2021. 10. 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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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를 품에 안는 가운데, 엘링 홀란드도 노리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ELEVEN SPORTS PL'을 통해 "레알은 음바페와의 서면 합의서를 이미 갖고 있다. 음바페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향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런 가운데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이미 레알과 음바페는 서면 합의(기록 유지, 증거 원용 따위를 위하여 합의한 내용을 문서로 남기는 것)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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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를 품에 안는 가운데, 엘링 홀란드도 노리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ELEVEN SPORTS PL'을 통해 "레알은 음바페와의 서면 합의서를 이미 갖고 있다. 음바페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향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레알은 홀란드의 영입도 원하고 있다. 음바페, 홀란드, 카림 벤제마란 꿈의 트리오를 꿈꾸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올여름 음바페의 이적 건으로 세상이 들썩였다. 다수 언론에 따르면 레알은 음바페의 영입을 위해 파리 생제르맹(PSG)에 1억 8,000만 유로(약 2,440억 원)가량의 제안을 건넸다. 하지만 PSG는 음바페와의 재계약을 원함에 따라 거절했다.

하지만 선수 본인은 레알행을 강력히 원했다. 음바페는 프랑스 '레퀴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만약 올여름 떠났다면 그곳은 레알이었을 것이다. 올여름 나의 야망은 분명했다"라고 의사를 드러냈다.

더불어 "무엇이 나를 PSG에 머물게 만들 수 있을까? 난 위선자가 되고 싶지 않았다. 구단이 나를 대체할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를 얻길 바랐고, 이에 난 일찌감치 이적 의사를 건넸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음바페는 2022년 여름에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 PSG는 그 안에 재계약 서명을 얻어내고자 하지만 녹록지 않다. 완강하게 거부하고 있을뿐더러 예전부터 음바페의 드림 클럽은 레알로 밝혀진 바 있다.

돌아오는 1월 보스만룰(계약 기간 6개월이 남을 경우, 현 소속팀의 의사와 관계없이 타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규정)에 따라 레알과 음바페는 정식적으로 협상에 임할 수 있다.

그런 가운데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이미 레알과 음바페는 서면 합의(기록 유지, 증거 원용 따위를 위하여 합의한 내용을 문서로 남기는 것)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실상 내년 여름 이적이 확정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음바페의 영입을 이뤄낸 레알은 이제 홀란드로 눈을 돌린다. 홀란드는 내년 여름 7,500만 유로(약 1,02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레알은 바이아웃을 지급함과 동시에 홀란드와 협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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