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대비 40% 연면적 확대..롯데몰 수성점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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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타운대구는 기존 건축 허가 연면적 대비 40% 확대한 개발계획 변경 인허가 절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성에 나선다.
27일 롯데쇼핑타운대구에 따르면 가칭 '롯데몰 수성점'은 기존보다 40% 사업 규모를 확대하는 개발계획 내용을 담은 교통영향평가 신청서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성 사업 시행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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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롯데쇼핑타운대구는 기존 건축 허가 연면적 대비 40% 확대한 개발계획 변경 인허가 절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성에 나선다.
27일 롯데쇼핑타운대구에 따르면 가칭 '롯데몰 수성점'은 기존보다 40% 사업 규모를 확대하는 개발계획 내용을 담은 교통영향평가 신청서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성 사업 시행에 나선다.
롯데몰 수성점은 지난해 6월 지하 1층, 지상 8층 연면적 25만314㎡(7만5720평) 규모로 건축 허가를 받았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급변하는 쇼핑 환경에 맞춰 지하 3층, 지상 5층, 연면적 35만260㎡(10만5950평)로 기존보다 40% 늘어난다.
기존 계획에 따라 상업시설은 지상 4층까지, 영화 관람 시설은 쇼핑몰 일부 건물에 지상 5층부터 8층까지 조성할 예정이었지만 급변하는 쇼핑 환경에 맞춰 상업시설, 영화시설 등 시설 대부분을 지상 5층에 조성할 것으로 전해졌다.
단순 쇼핑공간을 넘어 고객들에게 완벽한 여가를 제공하는 체류형 콘셉트 공간으로 예술, 문화, 식당, 휴게공간 등 실제 고객들이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에 잡화, 의류 등 패션 매장보다 더 큰 면적을 할애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은 변화하는 쇼핑몰 트렌드에 맞게 고객에게 소비를 유도하기보다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지친 일상을 벗어나 휴식을 제공하는 장소로 변화를 꾀한 롯데백화점 동탄점, 타임빌라스를 신규 개점한 바 있다.
지난 5월 착공한 롯데몰 수성점 건축 현장은 현장사무실, 안전 펜스 설치, 수목 제거 등 본격적인 공사를 위한 제반 공사를 완료하고 토목공사(터파기)가 진행 중이다.
현재 1%의 공정률을 보이는 롯데몰 수성점은 인허가 완료 예상 시점인 2022년 하반기부터는 변경된 건축 허가 내용에 맞춰 2025년 내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롯데쇼핑타운대구 관계자는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드릴 수 있는 쇼핑몰을 구현하고자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며 "대구·경북을 비롯해 남부지방을 대표할 랜드마크 쇼핑몰이 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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