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세단 중고차 소폭하락..중고차 구매 적기
이새하 2021. 10. 27. 12:45
이달 인기 세단의 중고차 가격이 전달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비대면 내차팔기 서비스'를 하는 AJ셀카가 이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표 국산 세단인 현대차 '그랜저IG'와 '아반떼AD'의 중고차 가격이 전달보다 각각 3%, 1%씩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차의 '더 뉴 아반떼 AD'와 '그랜저 HG' 중고차값은 각각 15%, 2% 떨어졌다. 기아 'K5 2세대'와 '더 뉴 K3'도 각각 5%, 6% 하락했다.
'국민 중형 세단'으로 불리는 현대차 'LF쏘나타'도 전월 대비 8% 하락했다. AJ셀카는 "지속적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기와 현대차 '캐스퍼'가 일으킨 경차 돌풍으로 세단형 차량 중고차 시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중고차 시장 판매량은 전체적으로 5% 증가했다. 현대차 '싼타페TM' 거래량이 전달보다 73% 증가하며 거래량을 이끌었다.
안인성 AJ셀카 온라인사업본부장은 "인기 세단을 중심으로 시세가 하락해 중고 세단을 구매하기 적기"라고 했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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