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지역 고농도 초미세먼지 '나쁨'..내일 낮아져

이지선 기자 2021. 10. 2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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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지역에 초미세먼지(PM2.5)가 높은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27일 국립환경과학원 등에 따르면 전북 서부권과 중앙권, 동부권 등 14개 시·군 전역에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고농도의 초미세먼지 수치가 관측됐다.

전북 서부권역(군산·정읍·김제·고창·부안)의 경우 42㎍/㎥, 중부권역(전주·익산·완주)은 43㎍/㎥, 동부권역(남원·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은 3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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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낮 12시 미세먼지(PM10) 103㎍/㎥
중국발 미세먼지 유입 등으로 일부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7일 오전 서울 청계천 일대를 지나는 시민들 뒤로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서 오전에, 남부지방에서 오후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2021.10.2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 전지역에 초미세먼지(PM2.5)가 높은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27일 국립환경과학원 등에 따르면 전북 서부권과 중앙권, 동부권 등 14개 시·군 전역에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고농도의 초미세먼지 수치가 관측됐다.

전북 서부권역(군산·정읍·김제·고창·부안)의 경우 42㎍/㎥, 중부권역(전주·익산·완주)은 43㎍/㎥, 동부권역(남원·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은 36㎍/㎥을 기록했다.

특히 군산의 경우 이날 낮 12시 기준 미세먼지(PM10) 수준이 103㎍/㎥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북지역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후부터 점차 낮아져 다음날인 28일에는 '보통'으로 내려갈 전망이다.

한편 초미세먼지는 35~75㎍/㎥까지 '나쁨'으로, 75㎍/㎥ 이상은 '매우나쁨'으로 분류된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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