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기후변화총회서 '위기 대응' 목소리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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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가 전 세계 리더들 앞에서 기후 변화 위기 대응을 촉구한다.
2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전 세계 리더들이 모인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특별한 영상 메시지를 전한다.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약 2주 동안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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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전 세계 리더들이 모인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특별한 영상 메시지를 전한다.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약 2주 동안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다. 130여 개국 정상들이 참석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파리기후변화협약(지구 온도 상승을 2도 아래, 최대 1.5도로 억제하고자 하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행동을 논의하는 자리다.
블랙핑크는 11월 1일과 2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주최하는 정상회의(World Leader's Summit)에서 기후변화 문제 인식 제고 및 환경 보호를 독려한다. 또 지난 2015년 파리에서 선언했던 약속을 지키고, 이번 COP26이 주는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을 호소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주한영국대사관과 함께 제작한 영상('Climate Action In Your Area #COP26')을 통해 지구를 지키기 위한 여정에 동참한 바 있다. 이 영상은 영국, 유엔 그리고 프랑스가 공동 주최한 2020 기후 정상회담(Climate Ambition Summit 2020)에서 공개됐으며, 이는 당시 소셜미디어 트렌딩 최상위권에 오르며 영향력을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유튜브 오리지널에서 진행된 구글 'Dear Earth'(기후변화 관련 캠페인)에도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블랙핑크는 이때 전 세계 팬들에게 "기후변화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함께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감동적인 무대까지 더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2016년 데뷔한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는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불장난’, ‘러브식 걸(Lovesick Girls)'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 받는 K팝 대표 걸그룹이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현재 6870만 명으로 전 세계 아티스트 1위를 달리는가 하면 명품 패션 브랜드 앰버서더로 나서는 등 글로벌 영향력도 상당하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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