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기후변화총회서 '위기 대응' 목소리 낸다

이다겸 2021. 10. 27. 11: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걸그룹 블랙핑크가 전 세계 리더들 앞에서 기후 변화 위기 대응을 촉구한다.

2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전 세계 리더들이 모인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특별한 영상 메시지를 전한다.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약 2주 동안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블랙핑크, 전 세계 리더들에 행동 촉구
그룹 블랙핑크. 사진l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가 전 세계 리더들 앞에서 기후 변화 위기 대응을 촉구한다.

2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전 세계 리더들이 모인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특별한 영상 메시지를 전한다.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약 2주 동안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다. 130여 개국 정상들이 참석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파리기후변화협약(지구 온도 상승을 2도 아래, 최대 1.5도로 억제하고자 하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행동을 논의하는 자리다.

블랙핑크는 11월 1일과 2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주최하는 정상회의(World Leader's Summit)에서 기후변화 문제 인식 제고 및 환경 보호를 독려한다. 또 지난 2015년 파리에서 선언했던 약속을 지키고, 이번 COP26이 주는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을 호소할 계획이다.

그룹 블랙핑크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목소리를 낸다. 사진l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는 COP26 홍보대사로서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주한영국대사관과 함께 제작한 영상('Climate Action In Your Area #COP26')을 통해 지구를 지키기 위한 여정에 동참한 바 있다. 이 영상은 영국, 유엔 그리고 프랑스가 공동 주최한 2020 기후 정상회담(Climate Ambition Summit 2020)에서 공개됐으며, 이는 당시 소셜미디어 트렌딩 최상위권에 오르며 영향력을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유튜브 오리지널에서 진행된 구글 'Dear Earth'(기후변화 관련 캠페인)에도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블랙핑크는 이때 전 세계 팬들에게 "기후변화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함께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감동적인 무대까지 더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2016년 데뷔한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는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불장난’, ‘러브식 걸(Lovesick Girls)'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 받는 K팝 대표 걸그룹이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현재 6870만 명으로 전 세계 아티스트 1위를 달리는가 하면 명품 패션 브랜드 앰버서더로 나서는 등 글로벌 영향력도 상당하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