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GS리테일, 편의점 혁신 점포 오픈

박소정 기자 2021. 10. 2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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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GS리테일과 함께 금융 거래가 가능한 편의점 혁신 점포 1호점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GS리테일은 해당 지역의 은행 업무 데이터와 편의점 매출 데이터를 결합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원과 화상 상담이 가능한 디지털 데스크와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스마트 키오스크를 기반으로 AI(인공지능) 은행원, 바이오인증 등 첨단 기술 접목한 혁신 점포를 GS25 편의점 내에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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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GS리테일과 함께 금융 거래가 가능한 편의점 혁신 점포 1호점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1호 편의점 혁신 점포는 강원 정선군 고한읍에 위치했다. 지방 소도시를 중심으로 한 금융 접근성 향상과 디지털 기기 활용을 통한 업무 편의성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신한은행과 GS리테일은 해당 지역의 은행 업무 데이터와 편의점 매출 데이터를 결합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원과 화상 상담이 가능한 디지털 데스크와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스마트 키오스크를 기반으로 AI(인공지능) 은행원, 바이오인증 등 첨단 기술 접목한 혁신 점포를 GS25 편의점 내에 구축했다. 혁신 점포는 커피류를 주로 구매하는 고객 매출 데이터를 반영해 카페형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강원 정선군 고한읍 소재 신한은행과 GS리테일의 편의점 혁신 점포 외관. /신한은행 제공

디지털 데스크는 은행 영업점이 아닌 외부의 공간에서도 대면 수준의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편의점 내 독립된 공간에서 신한은행 디지털 영업부의 직원과 화상 상담을 통해 펀드·신탁·퇴직연금·대출 등 영업점 창구 업무의 80% 수준을 이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 화상 상담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영업점 운영 시간 대비 4시간 확대돼 퇴근 후에도 여유 있게 업무를 볼 수 있다.

스마트 키오스크는 통장·카드·OTP·지로용지 등 실물 기반의 거래가 가능한 고기능 ATM 기기다. 보안매체 재발급, 체크카드 즉시발급, 공과금 납부, 현금 입·출금, 통장 정리 등 80여 가지의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바이오인증(손바닥 정맥)을 등록한 고객은 24시간 365일 은행 거래가 가능하다. AI(인공지능) 은행원도 탑재됐는데, 간단한 제신고 업무도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 소비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편의점 은행을 전국 단위로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금융과 유통을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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